민주노총은 27일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비정규직조합원, 외국인 이주 노동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노동절 113주년 기념비정규직 철폐촉구 마라톤대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둔치 금성무대에서 양화대교를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10㎞ 구간을 뛰었고, 마라톤이 진행되는 동안 외국인 노동자 사진전시회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민주노총은 28일 단병호 위원장의 출소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1일 대학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동절(5월1일) 맞이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