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이 지난 1년간 20조원을 증자했으나 시가총액은 116조원을 날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말 685개 상장사 전체 주식 시가총액은 220조8천906억원으로 지난해 3월 336조6천39억원에 비해 1년동안 116조원가량 감소했다. 이에 반해 전체 상장자본금은 지난해 3월 90조3천844억원에서 지난달 110조5천707억원으로 20조원 이상 늘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지난해 3월 4조3천668억원에서 감소세를 지속해 올들어지난달까지는 1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3월 820∼900대였으며 지난달에는 530∼590대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