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www.hit.co.kr 대표이사 김선배)은중소형 병원을 대상으로 ASP(온라인소프트웨어임대)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구로성심병원과 대윤병원 등 2개 병원과 관련계약을 체결, 지난달 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
포스코DX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해 정보기술(IT)과 자동화기술(OT), 로봇을 융합한 국내 제조업계 첫 풀필먼트센터 ‘포스코PF센터’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풀필먼트는 기존 물류센터의 개념을 넘어 상품 적재부터 재고 관리, 포장, 출하, 배송까지 일괄 처리하는 물류 시스템을 뜻한다. 제품과 자재의 입출고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미래 수요도 예측한다.포스코PF센터는 지난 8일 연면적 5만㎡ 규모로 전남 광양 국가산업단지에 준공됐다.스태커 크레인(화물 입출고 크레인)을 활용해 자재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대형 ‘입체 선반’, 로봇이 자재를 나르고 저장하는 큐브형 창고 ‘오토 스토어’ 등도 도입했다.강경주 기자
정보기술(IT) 업계가 상품성을 개선한 협업 솔루션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 업무 지원을 무기로 성장한 협업 솔루션 시장이 엔데믹을 맞아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과 정반대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상반기 중 작업 자동화 플랫폼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한다. 기업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 관리 등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 ‘브리티 웍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브리티 코파일럿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을 지원한다.LG CN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DAP 젠AI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했다. 기업이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마케팅 이미지 생성, 상품 디자인, 대화형 챗봇 구축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언제든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SK C&C도 지난달 AI 솔루션 ‘솔루어’를 발표했다. 솔루어에 기본 탑재된 AI 채팅 서비스 ‘마이챗’은 재무 정보와 시장 동향 파악, 보고서 작성·요약, 번역 등을 지원한다.티맥스그룹은 ‘티맥스와플’로 시장 대응에 나섰다. 티맥스와플은 2021년 조달청 혁신 제품과 비대면 바우처 상품으로 선정된 뒤 공공기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티맥스그룹은 올해 AI를 결합한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로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팀스’가 선두 주자다. 팀스는 MS의 워드, 엑셀, PPT가 포함된 오피스365와 연계됐다는 점이 장점이다. 팀스에 자료를 올리면 AI가 PPT를 만들고 문구를 그래픽으로 전환한다. 화상 회의 요약과 데이터 분석도 돕는다.협업 솔루션은 ‘코로나19 히트 상품’이다. 시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