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시스는 한국 등 아시아 4개국을 포괄하는 '다우존스 타이거 타이탄 50 지수'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다우존스 인덱시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소위 '아시아의 4룡'으로 불리는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증시가 편입된 다우존스 타이거 타이탄 50지수를 2.4분기에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규출범하는 타이탄 50지수에는 4개국에 있는 지명도가 높고 규모가 큰 50개기업이 편입될 것이라고 다우존스 인덱시스는 덧붙였다. 이 회사는 그러나 편입 종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우존스 인덱시스는 다우존스 그룹 계열사로 뉴욕증시의 주가 지표인 다우존스평균을 비롯한 각종 시장 지수를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