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아파트 1년새 평당 69만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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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일산 등 수도권 5대 신도시의 아파트값이 1년 만에 평당 69만원 올랐으나 전셋값은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스피드뱅크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5대 신도시의 평당 평균 가격은 7백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의 6백39만원보다 69만원 오른 가격이다.
신도시의 30평형대 아파트값이 1년 만에 2천만원가량 오른 셈이다.
신도시별 평균 매매값은 분당이 평당 9백2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평촌 7백29만원 △중동 6백35만원 △산본 6백32만원 △일산 6백21만원 순이었다.
특히 분당은 1년 전(8백12만원)보다 1백만원 이상 뛰었다.
중동신도시는 이웃한 상동지구의 가격 상승과 맞물려 매매값이 크게 오르면서 일산과 산본을 추월했다.
반면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평당 4백9만원으로 1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지역별 평당 전셋값은 △분당 4백99만원 △평촌 4백31만원 △산본 3백78만원 △중동 3백68만원 △일산 3백68만원으로 조사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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