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 법원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대전지역 물건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디지털태인은 올해 1·4분기 중 법원에서 경매된 아파트의 지역별 낙찰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전의 경우 낙찰가율(낙찰가액÷감정가액)이 평균 1백4%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낙찰가율은 대전에 이어 인천(92%),경기(90%),서울(89%),부산(88%),울산(86%) 등의 순이었다. 작년 1·4분기에는 아파트 낙찰가율이 인천(1백3%)과 서울(1백1%) 등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였고 대전(97%)은 셋째번에 그쳤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