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 서울.신도시.수도권 횡보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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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횡보장세가 지리하게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14~21일) 서울,신도시,수도권의 매매값 변동률은 0.07~0.27%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주 시세 조사에 따르면 서울은 0.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금천(0.45%) 은평(0.45%) 관악(0.36%) 성동(0.34%) 마포(0.31%) 동작(0.28%) 서대문(0.27%) 강남(0.23%) 중랑(0.21%) 양천(0.17%) 광진(0.14%) 서초(0.1%)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재건축 일정이 지연되면서 실망매물이 늘어난 송파구는 0.1%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06%)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일산 분당 평촌 중동 등이 0.02~0.2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5대 신도시 전체적으로는 0.07% 올랐다.
지난주에는 수도권 지역이 0.27% 올라 비교적 큰 상승폭을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각종 개발 및 재건축 재료 등이 등장하면서 매매값을 밀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부동산114의 김규정 팀장은 "이라크전쟁과 내수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주택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며 "당분간 거래공백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