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5개 실업계 고등학교가 `비즈쿨(BizCool)'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2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금오공고, 경산자동차고, 구미전자공고, 안동공고,동산여전산고 등 5개교가 중소기업특별위원회의 `비즈쿨' 시범학교로 지정돼 운영된다. `비즈쿨'이란 청소년들에게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기업가적 자질과역량을 고취시키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시범학교들은 1년동안 초급.중급.고급 등 레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들이 관심분야의 직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자질개발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전문교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비즈쿨 프로그램 교육을 위한 전문가르 양성하는 한편 실제 경험과 성공사례, 전문지식 등은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교육과정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즈쿨' 시범학교들이 다른 실업계 고등학교들에게 창업에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