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마티 하우타마에키가 스키 점프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하우타마에키는 21일(한국시간) 플라니카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대회예선에서 227.5m를 날아 3년전 안드레아스 골드버거(오스트리아)가 세운 세계기록(225m)을 2.5m 늘렸다. 한편 월드컵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아담 말리슈(폴란드)는 2경기만을 남긴종합 포인트에서 1천227점을 마크, 스벤 한나발트(독일)를 122점 앞선 선두를 질주했다. 말리슈는 이날 예선에서 225m를 날아 세계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하우타마에키의신기록 작성으로 빛이 바랬다. (플라니카 AP=연합뉴스)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