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5일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인 가운데휴일인 16일에는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주말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휴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15일은 전국에 걸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강원 산간이나 동해안,제주도 지방은 곳에 따라 낮 한때 비(강수확률 30%)가 조금 오겠다. 휴일인 16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비나 눈이,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15~1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4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11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대체로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휴일까지 그리 많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리지는 않겠지만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 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