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아파트 조망권 대상으로 산보다 강이 훨씬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는 최근 1천659명을 상대로 주상복합 아파트 구입시 선택하는 조망권을 조사한 결과, 47%인 797명이 `강이나 호수'를 들었다. 이어 산(26%), 공원(18%), 도시경관(8%)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주상복합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조망권 대상은 `강'이며 서울의 경우에는 `한강'이 이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114는 올해 입주 예정인 아파트중 한강 조망권이 일부라도 가능한 아파트는 마포구 용강동 삼성래미안, 염리동 LG빌리지, 구수동 대원칸타빌, 동작구흑석동 동양메이저, 흑석동 유엔아이빌, 성동구 응봉동 리버그린동아,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우트럼프월드Ⅱ, 금호리첸시아, 용산구 이촌동 LG한강빌리지, 보광동 현대홈타운,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