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대전화의 평균 가격이 5% 하락할 것이라는전망이 제기됐다고 정보기술(IT) 전문 온라인 매체인 씨넷이 11일 보도했다. 씨넷은 모토로라의 롭 샤드독 부사장이 도이체은행 주최로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한 기술회의에서 전세계의 휴대전화 재고가 정상 수준을 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고 전했다. 샤드독 부사장은 애널리스트들에게 "중국 휴대전화 시장 상황이 흔히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치열하다는 점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중국을 비롯한 주요휴대전화 시장이 올해 공급 과잉 상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