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홀부르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7일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북한간의 갈등은 양자간 대화를 통해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홀부르크 전 대사는 베트남 투자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에게 연설하는 가운데 " 결국 미국과 북한간의 회담으로 마무리 될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으나 앞으로 열릴양자 회담이 쌍무회담이 될지 다자간 회담이 될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이라크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는" 북한에 대해 행동을 취하지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평양 당국이 상황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덧붙였다. (하노이 AP=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