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분양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전국에서 모두 2만5천7백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27일 건설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새로 공급될 아파트는 2만5천7백63가구로 집계됐다.


이번달보다는 9천6백28가구(59.7%) 늘었지만,작년 3월에 비해서는 3백28가구(1.2%)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1만3천79가구로 전체의 50.8%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부산 4천9백58가구,대전 1천8백20가구,광주 1천4백90가구,기타 4천4백16가구 등이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6천8백46가구,18∼25.7평 이하가 1만2천7백43가구로 중소형 평형이 전체 공급물량의 76.0%를 차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2만1천5백24가구로 전체의 83.5%에 이르며,4천2백39가구가 공급될 임대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18평 이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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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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