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단방사선의학계의 대부' 주동운(朱東雲)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27일 오전 6시30분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함경남도 함주 출생인 주 교수는 일본 구마모토대,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55년부터 26년간 서울대 의대 방사선과학 교수를 지내며 우리나라 초창기 방사선학을 정립하는 데 공헌했으며,정년퇴직 후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유족은 부인 이정숙씨와 인욱(삼성서울병원 기획실장) 성욱씨(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등 2남3녀,사위 장성호(강화병원 이사장) 양재현(건원 회장) 한진석씨(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등이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3월1일 오전 9시. 장지는 광탄 전주교묘원. 3410-6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