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봄을 앞두고 침구류와 청소용품,미니화분 등 다양한 집단장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이 스스로 꾸밀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상품이 많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14∼23일 `새봄맞이 집단장용품 기획전'을 열어 서랍장(1만2천500∼3만9천500원)과 깔끔이 청소기(1만7천800원), 3M 핸드롤러(3천400원), 화장실 변기커버(7천400∼1만4천900원), 캐릭터 욕실화(2천480원), 샤워커튼(1만4천500∼1만8천700원) 등을 싸게 판매한다. 개운죽(1천∼2천500원) 등 미니화분과 과일병 장식(6천900∼7천900원), 파스텔페인트(4천800원), 가정용 공구함(8천800∼1만2천원), 공간절약형 신발장(1만9천900원), 도어커버(1천250∼2천900원), 장식용 액자(2천900∼9천900원) 등도 준비돼 있다. 지난 6일부터 `새봄맞이 침구전'을 벌이고 있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이달 말까지 봄 침구류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 차렵이불(1만5천800원), 매트요(1만8천800원), 바이오 커튼(3만5천원), 롤 블라인드(2만9천∼3만9천원), 공예품 액자(8천400∼1만2천380원) 등이 있다. 홈플러스 DIY 코너에서는 장식용 접착시트(2천700∼7천700원)와 벽지(2천660∼5천900원), 페인트(4천800∼1만9천500원), 욕실타일 보수제(5천700∼1만3천원), 스위치커버(3천900원)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13∼19일 `새봄맞이 집단장 용품전'을 열고 침구류와 인테리어 소품등을 기획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2인용 매트리스 커버(7만∼9만원), 식탁보(2만1천∼2만5천원),카펫(7만∼40만원), 사라 스탠드(2만4천900원), 인테리어 벽지(3천390∼8천원), 가정용 페인트(1만8천원), 다용도 조립식 바닥(7천500원) 등이 있다. 이밖에 행복한세상백화점은 4층 야생화 전문점 돌쇠와 꽃님이에서 `봄 베란다꾸미기 야생화 제안전'을 열어 봄철에 맞는 베란다 장식법 등을 소개하고, 할미꽃(가격미정)과 노루귀(3천원), 패랭이꽃(3천원), 괭이밥(7천원) 등 250여가지 야생화를 싸게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