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개발이 주목되는 가운데 미군의 통신지휘기(E-6B TACAMO)와 특수 정찰기(WC-135W)가 오키나와(沖繩) 미군기지에 배치됐다고 일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통신 지휘기는 원자력 잠수함에 탄도 미사일 발사 명령을 전달하고 폭격기 지휘등을 하며, 특수 정찰기는 핵실험장 인근 상공을 비행하면서 핵실험 유무와 핵물질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산케이(産經) 신문는 이번 배치가 북한의 미사일 실험 재개 등을 견제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