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은 26일 이라크에 대한 유엔 무기사찰단의 작업이 수 주일, 또는 수 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밤 프랑스3-TV에 출연, "(사찰)기간이 수 주일, 심지어 수 개월이 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드 빌팽 장관은 그러나 사찰기간은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과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7일 유엔 안보리에 제출할 보고서의 내용에 달려있다면서 "내일 보고서를 기다려보자"고 밝혔다. (파리 AFP=연합뉴스)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