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프리자리오에 이은 새로운 노트북 브랜드 "파빌리온"을 발표하고 첫 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빌리온 ze4200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대폭 강화된 노트북PC이다. 펜티엄4 프로세스와 2백56MB의 메모리,30GB의 하드드라이브를 탑재했다. 모니터는 15인치 XGA급이며 무게는 3.18 이다. 회사측은 영화 편집 및 상영,음악감상,포토앨범제작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뛰어나 홈노트북으로 적합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홍구 전무는 "젊은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2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