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3일 자동화기기(ATM) 이용시 다른 사람에게 비밀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 입력 창내 숫자위치를 수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ATM기의 숫자버튼의 위치가 같아서 주위 사람들이 비밀번호를 알아채기 쉬워 이같은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다만 비밀번호를 3차례 이상 잘못누르면 거래가 중지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