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신경정신과 윤탁 전임의(36)와 신경과 주건 전임의(31)가 최고 권위의 해외학회에서 주는 '젊은 연구자상' 2003년도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윤 전임의는 국내 신경정신과 전문의로는 처음으로 국제정신분열병학회(ICOSR)가 주는 올해의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전임의는 정신분열병의 임상 증상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주 전임의는 뇌졸중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학회인 미국뇌졸중학회(ASA)에서 주는 올해의 젊은 연구자상(New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