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일신건영이 경기도 안산시 신길동에서 4백80가구의 '안산 신길온천역 휴먼빌' 아파트를 선보인다. 올들어 수도권 첫 분양인 이 아파트는 총 1천여가구 규모의 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전체 공급물량 1천여가구 가운데 24평형 1백53가구와 33평형 3백27가구를 이달 중순께 공급하고 나머지는 오는 4월 공급할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4백80만원선이다. 삼익아파트 현대아파트 등 9천여가구 규모로 조성될 신길택지개발지구와 붙어 있을 뿐더러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이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서안산 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인산업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LG백화점 까르푸 등 대형 쇼핑시설과 안산고대병원 종합사회복지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일신건영 관계자는 "내부 평면과 단지 조경도 차별화를 꾀했다"며 "기존 아파트보다 발코니 폭이 대폭 넓어졌고 전가구가 방 2칸과 거실이 전면을 향하는 3베이로 설계된다"고 설명했다. (031)480-3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