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8일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갖고 올해 통상현안과 업무추진 계획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통상교섭본부는 업무보고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이 세계적 흐름임을 강조하고 현재 연구작업이 진행중인 일본, 싱가포르와의 협정체결을 다면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보고할 예정이다. 통상본부는 또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통상협의체를 총가동,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 정부 10대 국정의제 중 하나로 선정된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도 보고 내용에 포함될 것이라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