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3시5분께 경남 김해시 어방동 어방공단내 이름을 알 수 없는 한 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명성상사, 유창, 코리아 등 5-6개 공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불이 나자 김해소방서 등에서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진화를 벌이고 있지만 날이 어두운데다 바람이 거세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은 잡았지만 플라스틱이 타면서 나오는 유독가스와 화염이 워낙 강해 진화에 어려움이 많다"며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김해=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