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개혁특위위원장에 김원기(金元基) 상임고문, 부위원장에 이 협(李 協) 문희상(文喜相) 최고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개혁특위 위원수를 지역 안배와 원외 위원장및 당외 인사 참여 등을 고려해 당초 15명선에서 `30명 이하'로 대폭 늘리기로 하고 위원 인선은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김원기 위원장과 협의해 31일 발표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또 정치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대선기간 한나라당과의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상호 취하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대선 승리 유공 당원을 포상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 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