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는 모건스탠리가 해외전환사채 13억2천만원에 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신주 27만4천594주를 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전환가격은 4천810원이다.
이번에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이로써 발행주식 총수는 1천318만6천485주로 늘어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늘어나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개별 주식 옵션에 투자하는 개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올 1~3월 미국 개별주식 옵션 거래량이 지난해 전체 거래량을 이미 넘겼다. 증권사들도 늘어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한 미국 개별주식 옵션 거래량은 총 53만2699계약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개인투자자 누적 거래량인 37만6550계약을 크게 웃돌았다. 개별주식 옵션은 미래 특정 시점에 주식 종목을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 것이다.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면서 옵션까지 매매하는 투자자들도 덩달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개인의 미국 개별주식 옵션 거래량은 9만6918계약에 그쳤지만 △1월 15만966계약 △2월 19만4589계약 △3월 18만7144계약으로 증가세다. 특히 서학개미들의 '최애' 주식인 테슬라 관련 옵션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올해 들어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한 옵션 거래량은 10만6013계약이다. 올해 전체 개인 거래량의 19.9%를 차지했다. 이어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3X 베어'(SOXS) 상장지수펀드(ETF)가 11.6%, 엔비디아가 9.5%, AMD가 9.3%, 애플이 5.8% 순서였다. 미국 증시에서 변동성이 커지면서 보다 수익률이 높은 파생상품으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령 테슬라의 경우 현물 주식
디딤이앤에프는 이용호 대표이사 직무정지 결정에 따라 김대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이용호·김대은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30일 공시했다.회사는 "지난 25일 결정된 인천지방법원 직무집행정지가처분에 따라 직무 정지된 이사 이용호, 윤희선, 박홍욱, 이화열, 박재홍 5인을 제외한 3인의 이사가 참석, 결의해 김대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며 "추후 본안소송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하나증권은 30일 LS일렉트릭(LS ELECTRIC)에 대해 최근 부각되는 배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비교군의 배수(멀티블) 상향을 감안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두 배가량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전력 인프라의 계절적 실적 변동성이 나타난 가운데 수주는 전 분기 대비 증가 흐름을 이어갔고 전력기기 부문에서는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1조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상승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전력기기 부문에서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대리점 판매이기 때문에 최종 수요처 확인이 어렵지만 국내 투자 회복, 양산 교체수요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전력 인프라 부문은 전분기대비 감익을 기록했지만 계절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고 마진은 양호한 수준이 유지되는 중"이라고 말했다.국내 전력기기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 매출 확대 여부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북미 초고압 송전설비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여부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중이다"이라며 "비록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유 연구원은 "이익의 핵심은 이번 분기 실적에서도 확인된 것처럼 배전 제품군이다. 높은 국내 점유율을 기반으로 양산 제품의 양호한 마진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 북미 전력사업 확대 전략으로 해당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