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부산지역 공동선거운동본부는 여성층 전담 유세를 위한 여성유세단을 발족해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노당 부산시지부 여성위원회원과 당원, 각 사회단체 회원 등이 참여하는 여성유권단은 권영길 후보의 여성정책을 중심으로 호주제 폐지와 공보육시설 증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수당 확충 등 각종 공약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민노당은 지난 10일 부산 지하철 승객을 대상으로 전담 유세를 벌이는 지하철 유세단을 발족한데 이어 이번 여성유세단 발족으로 유권자별로 특화된 유세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