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성들은 대통령의 부인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전원일기」의 맞며느리 고두심을 뽑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www.duonet.com)가 지난 11월25-29일 전국 20~30대 미혼남성55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면접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브라운관에서 자애로운 어머니, 성실한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준 고두심은 전체 응답자 중 17.4%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여인천하」에서 카리스마를 갖춘 문정왕후역으로 출연했던 전인화(15.9%)가 차지했으며 이영애(13.8%), 김혜자(10.1%)가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