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0:43
수정2006.04.03 00:45
토비스콘도는 중저가의 보급형콘도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건실한 재무구조,중저가의 적정한 분양가 유지,양질의 회원서비스,직영콘도의 꾸준한 확장 등으로 콘도시장에서 탄탄한 신뢰를 받고 있다.
토비스콘도는 주택건설을 모체로 설립됐던 가원주택과 가원레저산업(대표 윤강림.44)이 개발운영하는 있다.
이 업체는 기존 콘도의 분양가 거품을 제거하고 고객서비스 및 콘도 품질은 오히려 향상시켜 콘도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윤 사장은 "토비스콘도는 수천만원대에 회원권을 분양하고서도 여름 겨울 등의 성수기때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일부 기존 콘도의 부실한 회원관리를 개선해 회원들로부터 격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토비스콘도는 외환위기이후 차별화를 위해 회원권 분양가를 기존 가격의 절반가격인 4백만~9백만원대로 낮췄다.
한 방에 10명씩 모집하던 분양방식을 30명씩으로 늘리면서 분양가를 내린 것이다.
이는 국내 콘도 회원들의 경우 1년 평균사용일수가 10일 안팎이어서 묵히는 날이 많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대신 콘도의 품질과 고객 서비스는 대폭 강화했다.
비회원 수용을 억제해 여름 겨울철 성수기 이용을 최대한 보장해줬다.
토비스콘도는 특히 건실한 재무구조로 인해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가 다른 콘도에 비해 충실하다고 설명했다.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부도를 내거나 영업불능상태에 빠진 콘도업체가 하나둘이 아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원주택은 외환위기때인 98년에 제주도 토비스콘도 1차의 공사를 진행,이듬해 7월 준공했다.
제주도 2차분 콘도도 올해 7월 준공,새롭게 개장해 주목을 끌었다.
최근엔 경주시 외동읍,전북 무주군 무풍면 등 2곳에서 신규 콘도를 건설중이다.
내년엔 강원도 치악산에 또 하나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