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인도의 마디아 프라데시주(州)에서 버스에불이 나는 바람에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최소한 60명이 숨졌다. 21일 현지 관리에 따르면 마디아 프라데시주의 주도 보팔에서 600㎞ 떨어진 지점인 마니리 마을에서 정원을 초과한 1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운 버스가 운행중 화재가 발생, 최소한 60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다. 현지 관리는 초동수사결과 화재 원인이 휘발유 2통을 소지하고 있던 승객의 담뱃불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보팔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