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18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간 후보단일화 토론과 관련, 방송사가 1회에 한해 정당주최 TV토론을 중계방송할 수 있도록 했다. 선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유권해석을 내리고 방송사가 주관해 단일화를 위한 TV 토론을 제작 방송하는 것은 형평성 문제가 있어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선관위는 또 단일화 토론에 참여하지 못한 여타 후보가 형평성에 이의를 제기할경우 다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