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캥거루 부메랑 코알라 등 호주의 야생자연을 주제로 인테리어를 해 목가적인 분위기를 주는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아웃백(OUTBACK)은 호주식 영어로 '오지'란 뜻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1987년 미국 플로리다 템파시에 설립돼 영국 프랑스 일본 필리핀 등 24개국에서 8백여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다. 올해 포천지 평가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적인 지명도가 높다. 한국에는 지난 97년 공항점이 개점된 이래 공격적으로 출점해 전국에 22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특히 한국의 아웃백은 전세계 아웃백 체인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아웃백인터내셔날을 상대로 인테리어가구, 유니폼, 식기, 교육훈련 등을 역수출하고 있다. 아웃백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백78% 증가했다. 그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창원점 인천점 미금점 등 11개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웃백의 경쟁력은 식품의 질, 집중화된 서비스, 좋은 입지조건 등 3가지에서 나온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올해부터 스테이크 요리를 고급 호텔에서만 사용하는 냉장육으로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