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최근 슬림형 데스크톱PC "드림시스AH"시리즈를 출시했다. 본체 두께가 10cm로 얇고 신개념의 냉각시스템을 도입,쾌적한 PC환경을 구현했다. 전면부에 범용직렬버스(USB) IEEE1394 등의 포트를 슬라이딩 도어 속에 탑재했다. 키보드에서 버튼 하나로 PC를 켜고 끌 수 있는 멀티 컴팩트 키보드를 적용했다. 5.1채널 돌비디지털 사운드를 지원,홈시어터로 활용할 수 있다. "드림시스 AH506-TM0" 모델은 펜티엄4 1.8A㎓ 프로세서와 2백56MB 메모리,40GB 하드디스크,40배속 CD-RW를 장착했다. 소비자가격은 1백44만9천원(모니터별도,부가세포함)이다. 액정모니터(LCD)패널 개발업체인 KDP는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등으로 찍은 영상을 손쉽게 앨범형태로 볼 수 있는 전자앨범 "드림보트"를 출시했다. 고해상도의 XGA급 13.3인치 LCD를 채용했고 64MB.1백28MB 메모리를 내장,2백~4백여장의 최대 사이즈 사진을 저장해 볼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스마트미디어(SD)카드와 컴팩트플래시(CF)카드와 호환되며 PC와 연결해 영상을 주고받거나 편집할 수도 있다. 메모리에 저장된 사진을 10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고 8종류의 슬라이드 쇼 기능을 제공,다양한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소비자가격은 60만원대다. (02)718-2017 닉스전자는 PC를 새로운 교체할 때 손쉽게 자료나 데이터를 새 PC에 옮길 수 있도록 해주는 "사이넷PC클론"을 내놓았다. 소프트웨어를 구형과 신형 PC에 설치한 뒤 케이블을 범용직렬버스(USB)포트로 서로 연결하면 구형 PC에서 새 PC로 원하는 자료나 데이터는 물론 e메일주소록 인터넷접속설정 즐겨찾기 바탕화면까지 자동으로 옮길 수 있다. 기가바이트급의 대용량 파일도 고속으로 이전할 수 있어 PC를 새로 구입한 뒤 각종 자료를 일일이 설치하는 불편을 없앨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프린터 스캐너 CD롬 디지털카메라 등 주변기기와 공유할 수도 있다. 소비자가격은 3만9천원이다. (031)7580-424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