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분양경쟁률이 평균 22 대 1.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택지지구 안에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포레스트힐' 전원주택에 대한 청약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포레스트힐 2단계 공급분 20가구 분양에 4백42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42가구를 공급한 1단계 청약 때는 경쟁률이 평균 3 대 1이었다. 포레스트힐은 12개 모델을 표준화한 뒤 공급하기 때문에 모델별로 경쟁률이 달리 나타난다. 이번 2단계 분양에서는 모델에 따라 최고 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분 공급 때는 최고 경쟁률이 8 대 1이었다. 청약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초기계약률도 호조를 보여 1,2단계 공급분 모두 하루 만에 계약을 끝냈다. 포레스트힐은 1백28가구로 이뤄지며 택지지구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달 중 한 건물에 2∼3가구를 들이는 타운하우스형 전원주택 66가구도 공개추첨방식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