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실시된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상대로 작년보다 쉽게 출제돼 평균 10∼20점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7,38,39면 이에 따라 중상위권 학생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언어영역과 앞으로 치러질 논술 및 심층면접이 당락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종로학원 대성학원 중앙학원 등 이날 수능시험을 분석한 입시전문기관들은 "지난해 수능점수 폭락의 주범으로 꼽혔던 수리영역이 상당히 쉽게 나온데다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어려웠던 사회탐구 과학탐구도 평이하게 나왔다"며 "올해 수능시험 평균 점수는 4백점 만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0∼20점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수리영역의 경우 3백50점 이상 상위권 인문계 학생기준으로 중앙학원은 10점,대성학원은 8점이 오를 것으로 각각 내다봤다. 한편 언어 영역의 경우 수험생들은 지나치게 어렵다는 반응이었다. 입시 기관들은 평가가 다소 엇갈렸다. 대성학원은 평균 2점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앙학원 에듀토피아중앙교육은 모두 4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