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 증권은 LCD시장이 바닥을 친 것으로판단된다고 5일 밝혔다. 모건 스탠리는 LCD업계의 구조조정은 아직 일정 시간이 경과될 필요가 있으나지난 10월 대만 업체들의 출하량이 대폭 증가한 것은 시장 수요가 크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는 불과 1개월을 놓고 전망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10월의 수요 회복을 볼 때 4분기에는 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는 대만의 1위 업체인 AU옵트로닉스는 내년 분기에 실적이 현재보다나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1단계 높은 '시장평균'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