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주 연정 붕괴에 따른 조기 총선 실시를 발표할 전망이다. 샤론 총리는 앞서 극우 정치권의 새 연정 참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보좌진의결정이 있은뒤 모쉬 카트사브 대통령을 만나 조기 총선 문제를 논의했다고 공영 라디오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법률에 따르면 총리 사임 후 90일 이내에 새로운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lk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