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4일 대우조선해양이 LNG선 고부가가치선 비중 확대와 효율적인 환리스크 관리에 따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 유지와 함께 1만7백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대우조선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3% 증가한 3조2천3백54억원,경상이익은 48.4% 늘어난 3천4백43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고부가가치선인 LNG선의 매출비중이 올해 28%에서 내년에는 40%로 늘어나 수익성 향상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LG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위원은 "지난달 자사주 6백만주 소각도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