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다소비 자양강장 드링크제인 동아제약[00640]의 박카스 출하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원가와 물류비 상승 등을 반영해 현재 308원인 박카스 1병당 최저출하가를 이르면 12월부터 22원(7%) 인상, 약국에 330원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판매자가격표시제가 적용되는 일반의약품인 박카스를 일반 소비자가약국에서 구입하려면 400원 가량은 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해 3월 박카스의 약국공급 가격을 1병당 264원에서 308원으로 16.7% 올렸었다. 박카스는 지난 한해동안 2천여억원을 판매고를 올리는 등 국내 최대 매출액을자랑하는 단일 의약품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