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경기도 안성시 공도면 진사리에 짓는 '안성 공도 쌍용 스윗닷홈'의 견본주택이 25일 현장에서 문을 열었다. 견본주택에는 28,34,46평형 등 3개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전가구에 식기세척기 절수형페달밸브 개별정수기 등이 설치된다. 전면 발코니 폭이 2m,보조주방 발코니도 1.7m로 넓어 실내공간이 커보이는 게 특징이다. 2백26가구가 공급되는 28평형은 화이트워시오크로 마감돼 밝고 넓은 느낌이 든다. 방 2칸과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3베이로 설계되고 부부침실 쪽에 화단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4백92가구 규모의 34평형은 바닥과 목구조물을 메이플 색상으로 마감,아이보리 실크벽지와 조화를 이뤘다. 1평 남짓한 전실이 마련된다. 문턱을 없애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주부의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하기 위해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했다. 46평형(58가구)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내추럴 체리색상으로 처리했다. 4베이로 구성되며 주방은 조리대와 식탁을 차별화하는 아일랜드식으로 꾸몄다. 평당 분양가는 3백30만∼3백60만원이며 계약금 5백만원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 준다. (031)656-566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