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SF영화로 조안. K. 롤링원작의「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선정됐다. 인터넷 인기도 조사 사이트 VIP(www.vip.co.kr)가 14-20일 이용자 6천9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전체의 30.9%에 해당하는 2천148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아 15.8%의 지지로 2위에 오른「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1천102명)를 앞섰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는 지난해 말 보름간격으로 개봉돼 각각 서울에서만 162만과 138만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13일과 19일 각각 속편이 개봉될 예정이다. 「매트릭스」(14%)와 「터미네이터」(6.1%), 「스타워즈」(6%)는 3~5위에 올랐으며 「마이너리티 리포트」(5.1%), 「A.I.」(5%)「E.T.」(5%), 「쥬라기 공원」(3%)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