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오는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일인 오는 26일 김대중(金大中) 한국대통령,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3자 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관리들이 17일 확인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 일본을 출발, APEC 회의가 열리는 멕시코를 향할 예정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오는 26일 한.미.일 3자 정상회담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과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과도 회담한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장쩌민(江澤民) 중국 주석과도 26일 회동이 추진되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