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회장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이건희 삼성 회장은 부산 아.태장애인경기대회를 앞두고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고 삼성그룹이 1일 전했다. 삼성에 따르면 삼성사회봉사단의 이수빈 단장은 1일 이 회장을 대신해 선수단 훈련장소인 강동구 길동 보훈병원을 방문, 이 회장의 격려 메시지와 훈련지원금1억원을 전달했다. 삼성은 앞서 선수단 경기복과 유니폼 등 대회 참가경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아.태장애인경기대회는 40개국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부산 아시안 게임이 끝난 후인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