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30일 1천8백억원어치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들어 KT의 회사채 발행규모는 5천억원대로 늘어나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말 2천2백억원,이달 18일 1천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했었다. 전문가들은 올 5월 민영화 과정과 최근의 자사주 매입 등 자금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30일 7년만기 무보증사채 1천8백억원을 일반 공모를 통해 발행한다. 금리는 연 6.35%다.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세금납부 등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고 KT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