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사귀던 여자와 그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오모(35.경기도 김포시 하성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21일 오전 0시 15분 교제해오던 이모(34)씨가 만나주지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씨의 인천시 남구 관교동 512 신비마을 109동 아파트로 찾아가 주변에 있던 흉기로 이씨와 이씨의 어머니 양모(69)씨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한 혐의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