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7시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동방 1.6㎞ 해상에서 구룡포항 소속 오징어채낚기 어선 39t급 제201 대원호(선장.최서환.49)와 같은항 소속 1.4t급 대복호(선장.김정권.49)가 정면 충돌해 대복호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대복호 선장 김씨가 실종되고 함께 승선했던 김씨의 아내 이수자(50.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씨는 대원호 선원들에 의해 구조 됐다. 한편 포항해경은 경비정을 이용, 실종된 선장 김씨 수색작업을 펴는 한편 대원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