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두산그룹 회장,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부회장, 김영훈 대성그룹-대구도시가스 회장 등 재개인사 3명이 18-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유럽 비즈니스 포럼(AEBF) 참석차 17일 출국했다. 한국 대표단의 일원인 류 진 풍산회장은 파리에서 덴마크로 떠났다고 풍산측은 전했다. 이 회의에서는 아시아, 유럽의 주요기업 총수 및 최고 경영자급 인사 250여명이 참석, 무역, 투자, 금융서비스, 정보통신 기술, 인프라, 생명과학 및 의료장비, 식품, 환경 등의 8개 분야에 걸쳐 양 지역 기업간 협력 확대방안을 협의한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한편 내년에는 서울에서 AEBF 8차 총회가 열리며 박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총회의장을 맡게된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 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