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서실이 17일 이례적으로 직원들을 상대로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와대의 보안교육은 기능직9급 여직원 전지영씨와 행정관 김운형씨(4급 행정관)가 '청와대 사람들은 무얼 먹을까'라는 책을 펴냈다가 사표가 수리된데 대한 후속조치의 성격을 띠고 있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직원들의 복무자세를 가다듬기 위해 보안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