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계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40대 남자가 갑자기 숨져 가족들이 사인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17일 신 모(45.충북 옥천군 옥천읍)씨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30분께 편도선염 증세로 옥천 S정형외과에 입원.치료를 받던 신씨가 갑자기 숨졌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목이 아파 병원에 간 신씨로부터 입원한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나가 보니 이미 숨져 있었다"며 "평소 건강하던 신씨가 갑자기 숨진 것은 명백한 의료사고"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