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봉규 대표 > 노사관계는 상호이해와 신뢰가 뒷받침되었을때 균형상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사공영(勞使共榮)"이란 경영이념 역시 이같은 생각에서 출발했다. 항상 노사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유지,회사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태세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또근로자가 밝고 안정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업여건 등 여러가지를 도와주면 노사화합도 이뤄지리라 생각한다. 노사가 합심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면 회사경쟁력은 자연스럽게 강화되고 그 성과물은 근로자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다시말해 협력적 노사사관계가 경쟁력인 셈이다. < 김종태 노동조합장 > 노사는 상하관계가 아닌 상호협력관계다.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이 자기 주장만을 고집해서는 곤란하다. 대의와 명분하에 양보가 필요할 경우는 과감하게 물러설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합원의 권익과 회사의 이윤 사이에서 노사가 공존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노동조합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무리한 요구를 했다가는 오히려 파국을 맞을수도 있다. 이는 곧 근로자들의 실직을 의미하기도 한다. 회사가 발전하려면 노사가 서로 믿으며 하나가 되었을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을 노사 모두 명심해야 한다.